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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야기

임신 3개월 생활법 체크~ 건강수칙!

by 소소새댁 2020.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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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커지면서 서서히 몸에 변화가 나타난다. 초기 유산의 80%가 이 시기에 일어나므로 각별히 주의하고 모든 면에서 안정된 생활을 해야 한다.

 

임신 3개월 생활법

  • 땀과 분비물이 많으므로 따뜻한 물로 하루1~2회 샤워하고, 손발도 자주 씻는다. 청결해야 상쾌하게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다.

  • 출혈은 물론 분비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면 100%의 흰색 속옷을 입는다.

  • 조급해하거나 서두르지 말고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항상 여유 있게 행동해 유산을 예방한다.

  • 규칙적 식사와 배변 습관을 들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섭취힌다.

  • 계단을 뛰어 올라가거나 높은 곳의 물건을 내리는 등 허리와 배에 무리가가는 행동은 자궁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 배가 불러오면서 요통이 생기고 몸이 무거워져 균형을 잡기 어려우므로 굽이 낮고 넓어서 편안한 신발을 신는다.

  • 만 35세 이상이거나 습관성 유산을 경험한 경우, 걸레질이나 빨래 등도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다.

 

 

이달의 건강 수칙

  •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

  • 비타민 섭취에 신경 쓴다

  • 알코올, 카페인, 약물의 복용을 피한다.

  • 면 속옷을 입고 청결을 유지한다.

  • 유산하기 쉬운 시기이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태아의 성장 발달

  • 얼굴 윤곽이 잡히기 시작한다 - 색소가 모여 눈동자가 까맣게 되며 눈커풀이 생기고 코, 입술, 턱, 뺨의 근육이 발달한다. 이목구비가 생기고, 팔다리의 구분도 확실해져 팔에서 손목과 손가락이 나타나며 다리에서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 발꿈치 등이 분화되기 시작한다. 탯줄을 통해 영양분을 흡수하고 소변을 배설하기도 하며, 심장과 간 등의 조직이 발달한다.

  • 태아기가 시작된다 -  임신 8주가 되면 꼬리가 완전히 없어진다. 이전까지 배아라고 부르다가 비로소 태아라고 부를 수 있게 되는 것. 배아기에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해 물질에 쉽게 영향을 받아 기형 발생률이 높지만, 태아기에는 기형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태아기로 접어들었다는 것은 성장에 필요하고 중요한 신체 기관이 무사히 형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 그 밖의 변화 -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발달해 임신3개월이 되면 뇌 기능은 대부분 완성된다. 단, 뇌의 모양은 태어날 때까지 계속 변화하고 발달을 거듭한다. 탯줄이 완성되어 양수 안을 자유롭게 떠다니고, 피부에 무언가 닿으면 촉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예민해진다. 손가락 끝에 미세한 지문이 만들어지고, 외성기가 발달해 남녀 생식기에 차이가 나타난다.

     

엄마 몸의 변화

  • 허리선이 변한다 - 자궁 크기가 어른 주먹만 해져서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한다. 이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가스가 많이 나오면서 변비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아직 눈에 띄게 배가 부른 것은 아니지만, 아랫배에 손을 대면 단단하면서 조금 부푼 듯한 느낌이 든다. 사람에 따라 기존에 입던 바지가 꼭 끼거나 불편할 정도로 허리가 굵어진 느낌이 들기도 한다.

  • 유방이 부풀고 분비물이 생긴다 - 유방이 단단하게 부풀어 오르면서 옷에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 간혹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는데, 호르몬의 작용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유륜이 깉은 암갈색이 되며 유륜선이 돌출한다. 또 기름 성분의 분비물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는 유두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함으로써 태어날 아기에게 젖을 먹이기 위한 준비 과정의 하나이다.

  •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 생리하기 전 증세와 비슷하게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임신했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끼거나 불안하고 두려우며 짜증이 나기도 한다. 또 이유 없이 눈물이 나며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한다. 이는 모두 호르몬 왕성하게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그밖에 헛배가 부르고 몸이 붓거나 소화가 안 되고 가슴이 두근거릴 수 있다. 앞으로 임신 40주 동안 적응해야 할 몸의 변화이므로 감정 변화에 민감해지지 말고 마음을 편안히 갖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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