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32 아기의 생이 첫 24시간 - 출생 당일 분만실 엄마가 분만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동안 엄마와 떨어져 있는 아기는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아기가 태어나 제일 먼저 겪는 하루 동안의 병원 생활 총정리 출생 당일 분만실 아기가 엄마 배 속에서 나오자마자 의사와 간호사의 손놀림이 분주해진다. 탯줄을 자른 다음,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사해서 보호자의 품에 안겨주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고작 10여 분 정도이다. 복사온열기에 옮기기 - 아기가 태어나면 의사는 탯줄을 자르고, 간호사는 태어난 시간을 확인한다. 아직 실온에 스스로 적응할 수 없으며,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위험하므로 속싸개로 감싸서 복사온열기로 옮겨 체온을 높여준다. 탯줄 정리 - 탯줄은 지혈이 되도록 묶은 뒤 배꼽 집게로 집은 상태에서 집게 위쪽의 탯줄을 3cm 정도만 남기고 자른다. 혈관 확.. 2020. 10. 7. 출산의 신호 / 진통시작, 구별법, 양수가 터졌을 때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호일까, 단순한 배 뭉침일까? 출산의 대표 신호 그리고 출산 신호처럼 보이는 이상 증세 이슬이 비친다 왜 이슬이 비칠까 -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모체는 태아가 나오는 길을 만들 준비에 들어간다. 우선 자궁구가 부드러워지고 벌어지면서 뒤이어 자궁경관이 열린다. 이때 태아를 감싸고 있는 양막과 자궁벽이 벗겨져 약간의 점애과 혈액이 나오는데, 이것을 이슬이라고 한다. 자연스러운 출산 과정이므로 이슬이 비치면 마음의 준비를 한다. 어떤게 이슬일까 - 자궁구가 열리기 시작하면 점액 상태의 분비물이 흘러나온다. 대부분 혈액이 섞여 있는데, 이슬이 비친다고 할 만큼 소량이라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생리처럼 많은 양이 나오는 사람도 있다. 이슬이 나타난 뒤에는 대개 진통이 시작된다... 2020. 5. 23. 출산/자궁에 대해 궁금한 것~ 하나의 생명을 잉태하고 그 생명이 독립적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길러내는 공간, 자궁. 이 신비로운 공간을 살펴보고 태반, 양수, 탯줄의 역할을 알아본다. 태아의 영양 창고, 태반 태반의 형태 - 유전적으로 태반은 태아에게 속한 기관이다.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면 마치 나무가 땅에 뿌리를 내리듯 수정란에서 혈관이 뻗어 나와 자궁벽에 조직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태반이 된다. 건강한 임신부의 태반은 대체로 암갈색을 띠며, 둥근 주머니 모양으로 크기는 지름 15~18cm, 두께 1.5~2cm 정도이다. 임신이 진행될수록 커져서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 무게의 7분의 1정도가 되고, 출산할 즈음에는 500g 정도 나간다. 태반의 성장 - 자궁내막에 착상할 무렵이면 수정란은 이미 태아와 태반 세포로 분.. 2020. 5. 22. Q.엄마가 먹지 못하면 태아가 영양 결핍이 되는 걸까? 진찰을 받아야 하는 입덧 증세~ Q.엄마가 먹지 못하면 태아가 영양 결핍이 되는 걸까? A. 태아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해서 입덧이 심한데도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음식을 억지로 먹으면 대부분 다시 토하게 되고, 입덧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임신 초기에는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고 태아가 성장을 못 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작기 때문에 엄마 몸에 이미 축적된 영양분만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뭐라도 꼭 먹어야 한다는 중압감을 떨쳐버리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양만큼 먹는 것이 좋다. CHECK! 진찰을 받아야 하는 입덧 증세 거의 아무것도 먹을 수 없고 냄새도 맡기 어려운 경우. 서 있으면 저절로 몸이 흔들릴정도로 기운이 없는 경우. 임신 전보다 몸무게가 5kg 이상 감소한 경우. 열흘 이상 음.. 2020. 5. 22.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