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꼽 소독하기
배꼽 떨어지기 전 소독법
1.면봉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서 탯줄을 겸자째 들어 올린 후 탯줄 아랫부분을 조심스럽게 닦아낸다.
2. 검지와 중지를 벌려 아기의 아랫배를 누르면 탯줄을 들어 올리지 않고도 탯줄 밑의 피부를 닦아줄 수 있다. 소독한 후에는 바로 배를 덮지 않고 잠시 둔다. 알코올이 완전히 말라 피부가 보송해지면 기저귀를 채운다.
배꼽이 떨어진 뒤 소독법
1. 면봉에 소독약을 묻혀서 배꼽 안까지 닦는다.
이때 분비물 찌꺼기가 잘 떨어지지 않아도 무리해서 떼어내지 않는다.
2. 알코올을 묻힌 거즈로 배꼽 주위를 고루 닦는다. 피부에 묻은 알코올이 마를 때까지 덮지 말고 잠시 그대로 둔다.
거즈를 덧대면 바람이 통하지 않아 배꼽이 떨어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염증 때문에 병원에서 거즈를 덮어준 게 아니라면 임의로 덧대지 않는다.
Q: 배꼽은 얼마나 자주 소독해야 할까?
A: 하루 두 번, 오전과 오후에 소독하고 탯줄이 떨어진 후에도 3~4일은 하루 두번씩 소독한다. 소독은 70% 농도의 알코올로 한다. 소독 효과과 좋을 뿐 아니라 빨리 건조되기 떄문에 편리하다. 약국에서 구입한다.
신생아 케어 기본 준비물
- 면봉, 가제손수건, 물티슈, 거즈, 소독용 알코올,
식염수, 유아 전용 손톱깎이
✔️면봉(연필 잡듯이 엄지와 검지, 중지 세 손가락으로 가볍게 쥔다.)
✔️가제 손수건(검지에 감은 후 흘러내리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감싸 쥔다.)
- 귀 닦아주기
1. 미지근한 물에 적신 가제 손수건을 손가락에 감아 귓바퀴부터 외이도까지 원을 그리며 닦는다. 이때 힘을 세게 주거나 마른 수건으로 닦으면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다.
2. 젖이나 분유를 먹다가 흘려서 귓바퀴의 뒤쪽이 더러워지기 쉽다.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반원을 그리며 닦는다.
3. 아기 얼굴을 옆으로 돌리고 뺨을 눌러 귓구멍이 보이는지 확인한 후 면봉으로 귀의 입구만 닦아낸다. 다른 쪽 귀도 같은 방법으로 닦는다. 물기가 남아 있거나 많이 지저분하지 않으면 귓속은 닦지 않는 것이 좋다.
Q: 귀는 언제, 어떻게 닦아주면 될까?
A: 신생아는 자주 토할 뿐 아니라 한쪽으로만 누워 자는 버릇이 있어 귓바퀴와 귀 뒤쪽이 더러워지기 쉽다. 하루 한 번, 목욕 후 가제 손수건으로 귀 입구만 닦아준다. 귀지는 저절로 밖으로 나오므로 일부러 파지 않는다.
- 코딱지 빼주기
1. 면봉에 식염수를 묻힌뒤 콧구멍 입구를 살살 닦으면 코딱지가 녹아 나온다. 코점막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콧구멍 입구만 살짝 닦아낸다. 코 주변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게 주의한다.
2. 가제 손수건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 코 밖으로 나온 코딱지를 닦아낸다. 이때 마른 수건이나 휴지로 닦으면 코끝이 헐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젖은 수건을 사용한다.
저자극 성분의 콧물 전용 물티슈도 사용하기 편리하다. 재질이 부드러운지, 깨끗한 정제수로 만들었는지, 로션 등 다른 성분이 들어 있지는 않는지 확인한 후 구입한다.
- 손.발톱 깎아주기
1. 거즈에 소독약을 묻혀 손톱깎이의 날을 닦고, 아기의 손.발톱도 깍기 전에 미리 닦아 깨끗하게 소독한다.
2. 바닥에 수건을 깐 다음 깎을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을 엄지와 검지로 잡고 모서리부터 조금씩 잘라나간다. 일자로 자른 후 양끝을 살짝 다듬는다. 손톱 모서리를 깊이 깎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이 조심한다.
손톱은 일주일에 1~2회, 발톱은 한달에 1~2회 깎는다. 목욕 후 손.발톱이 부드러워졌을 때나 아기가 잠든 동안 깎아주면 엄마도 아기도 편하다.
아기 전용 손톱깎이
신생아 손톱은 얇고 날카로워 깎기가 만만치 않다. 반드시 아기 전용 손톱깎이로 깎아준다.
확대경 손톱깎이
(손톱이 3배로 크게 보이는 확대경 손톱깎이)
신생아용 안전 가위
(길이가 짧고 끝이 둥근 신생아용 안전 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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