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남자아기 여자아기 성기 씻기기

궁금했지만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었던 성기 관리법, 남자아기와 여자아기 각각의 성기 구조와 관리 요령. 목욕법을 꼼꼼히 정리했다.

• 남자아기 씻기기

씻기는 순서
1.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음경을 닦아낸다.
2. 고환을 들어 아래쪽도 꼼꼼하게 닦아낸다.
3.허벅지와 다리 사이의 접힌 부분은 분비물이나 각질 등 이물질이 끼기 쉬우므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조심스레 닦는다.
4.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물을 끼얹어 행군다.
5. 음경을 들어올려 물티슈로 고환과 그 밑을 닦은 다음 음경을 닦는다. 허벅지를 벌린 후 사타구니의 접힌 부위도 손가락으로 잘 펴서 닦는다.

(출처: 임신출산육아 대백과)

• 관리요령

음경은 포피라는 부드러운 피부로 덮여 있는데, 이것을 아래로 잡아당기면 귀두가 드러난다. 포피와 귀두 사이에도 치구(소변이나 귀도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곰팡이나 치즈처럼 생겼다)라고 하는 더러움이 쉽게 쌓이므로 포피를 살짝 벗긴 후 귀두에 미지근한 물을 여러 번 끼얹는다.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음낭의 주름도 손가락으로 가볍게 잡아당겨 주름을 펴고 사이사이 꼼꼼하게 물로 씻어준다.

• 여자아기 씻기기

씻기는 순서
1. 오른손으로 아기 엉덩이를 받치고 왼손의 엄지를 이용해 외음부를 위에서 아래로 부드럽게 닦는다. 갈라진 부위를 무리하게 벌리거나 외음부 안쪽까지 씻지 않는다.
2.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의 피부과 접힌 부위와 엉덩이까지 닦아줘야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다. 비누는 되도록 저자극 유아야용 비누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인다.
3. 비누 거품이 남지 않도록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물을 끼얹어 여러 번 헹궈낸다. 외음부에 물이 고여 있을 수 있으므로 목욕후에는 충분히 물기를 닦아준다.
4. 물티슈를 삼각형 모양으로 접어서 외음부에 대고 두 손가락을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듯 닦는다.
5. 가제 손수건을 손가락에 감아 외음부에 대고 부드럽게 쓸어내린다. 남아 있는 물기까지 말끔히 닦을 수 있다. 성기와 허벅지 사이도 꼼꼼하게 닦는다.

(출처:임신출산육아 대백과)

• 관리 요령

외음부는 항문과 가까워 대장균 등의 세균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늘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씻을 때는 성기의 갈라진 부위를 살짝 벌리고 부드럽게 물로 헹궈낸다. 아기가 목욕에 익숙해진 다음에는 샤워기를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해 헹궈줘도 좋다. 단, 무리하게 외음부를 벌리거나 안쪽까지 씻어주려고 하지 않는다. 대변 찌꺼기나 항문 주변의 세균이 외음부에 묻지 않도록 반드시 앞에서 뒤로 닦는다.

Q:  성기이 속 부분이 보이는데 괜찮을까?
A: 만2세가 되기 전까지는 성기의 속 부분인 내성기가 얼핏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자라면서 성기와 그 주위에 살과 피하지방이 붙어 머지않아 보이지 않게 된다. 내성기가 보이더라도 손으로 만지지 않는다. 관리가 필요한 것은 외음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