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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신생아 드물게 나타나며 치료해야 하는 증상들

by 소소새댁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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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구창

혀나 입천장, 뺨의 안쪽에 하얀 반점이 단단하게 달라붙어 그 밑의 피부 점막이 짓무르는 것. 아기가 아파서 보채고, 반점이 떨어져 나갈 때 피가 난다. 입안의 곰팡이가 장으로 넘어가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곰팡이에 의해 감염되는데 미숙아나 몸이 허약한 아기, 면역 기능이 저하된 아기에게 주로 생긴다. 입안이 깨끗하지 않아도 생긴다.
✔️아기를 목욕시킬 때 가제 손수건에 물을 적셔서 입안을 잘 닦아주고 젖병과 젖꼭지를 철저히 소독하는 것이 예방법이다. 모유수유하는 경우라면 엄마도 함께 치료받는다.

  • 선청성 담도폐쇄증

회백색 변과 갈색 오줌을 누며, 눈 흰자위와 피부에 황달 증세가 나타난다. 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관으로, 선천성 담도폐쇄증은 이 담도가 형성되지 않아서 생긴다. 담도가 막혀 있기 때문에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다시 간으로 흡수되는데, 이 때문에 간이 손상을 입어 황다 증세가 지속되는 것이다. 이 병을 앓는 아기는 하얀변을 본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화로 진행되다가 결국 사망에 이른다. 신속하게 수술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 비후성 유문협착증

젖이나 분유를 먹고 5~10분 뒤 뿜어내듯 구토를 한다. 보통 생후 2~3주부터 여자아기보다 남자아기에게 더 많이 발병한다.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위의 출구를 유문이라고 하는데, 이 근육이 선천제스로 두껍고 단단해 젖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토하는 것이다. 심하면 탈수증과 영양 부족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유뮤의 근워을 절개하는 수술을 해야 재발되지 않는다.

  • 선천성 거대결장

장의 신경층 한 부분이 결손되어 대변이 장을 통과하지 못하고 장의 일부에 고여 장이 확대되는 질환이다. 자율신경 장애 때문에 스스로 배변을 하지 못해 생기기도 한다. 변비 증세를 보는 게 특징으로, 일반 변비와 달리 장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수분을 공급해도 해결되지 않는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관장한 후 치료받으면 나아지지만, 신경층 결혼인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그대로 두면 아기가 영양을 흡수하지 못해 쇠약해질 수 있다.

  • 배꼽탈장

배꼽 부위의 피부에 동전만 한 크기의 돌출이 생기는데, 보통 6개월~1년 정도 증상이 지속되다가 나아진다. 신생아는 배꼽 부위의 근육이 약해서 배꼽이 완전히 닫히지 않고 피부밑의 근육에 작은 구멍이 남는데, 이 구멍을 통해 장이 튀어나오는 것. 대부분 자라면서 막이 형성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수술을 해야 한다.
✔️탯줄 속에 아기의 장이나 간장 등의 일부가 들어간 채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발견 즉시 튀어나온 부분을 덮는 수술을 해야 한다.

  • 저칼슘혈증

피부가 파랗게 되고 숨을 잘 못 쉬면서 경련을 일으키며, 손발이 떨리는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젖을 잘 먹지 않고 먹어도 금방 토하거나 몸이 축 늘어진다. 분유를 먹였을 때 체내 칼슘과 인산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증상으로, 생후 5~10일 경에 많이 발생한다. 일찍 치료하지 않으면 영양 부족 등으로 지능 발달이 늦어지는 등 성장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

  • 신생아 폐렴

호흡이 곤란하거나 배가 불러오면서 구토를 유발한다. 발열,가래,호흡곤란,황달,피부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나 마치심한 감기나 기관지염처럼 보인다.기침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미숙아인 경우 열도 나지 않아 진단하기 어렵다. 신생아 사망의 20~30%를 차지하는 위험한 질병으로,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뉜다. 선천성 폐렴은 양수가 터진 뒤 분만까지 오랜 시간이 경과되었거나, 아기가 세균에 감염된 양수를 마셨을 때 걸린다. 후천성 폐렴은 공기를 통해 감염되거나 젖 또는 이물질이 기도로 흘러 들어가 발병한다. 의사가 처방하는 기간 동안 꾸준히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한다.

  • 신생아 패혈증

38~40°C 이상의 고열이 올랏다가 다시 미열이 되는 등 발열 증상이 반복되며, 경련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할 때는 오히려 저체온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숨구멍이라고 하는 대천문이 팽창되어 있거나 불쑥 튀어나온 경우도 있다. 신생아의 혈액 속에 세균이 침범해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혈액에서 세균이나 진균이 발견된다. 임신 또는 분만 중에 모체가 감염되었거나 조기 파수된 경우 확률이 높다. 치료를 늦게 시작하거나 치료하기 어려운 균에 감염됐을 경우, 균에 대한 면역력이 약할 경우에는 사망하거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출처: 임신출산육아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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