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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야기

임신준비 / 의외로 혜택 많은 보건소 활용하기

by 소소새댁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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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무료 검사와 혜택들

  1. 임신 반응 검사 - 임신 사실을 확인하는 기본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덜한 경산부라면 보건소를 활용해본다. 임신이 확인되면 보건소에서는 임신부종을 제공하는데, 갖고 다니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때 배려를 받을 수 있다.

  2. 모성 검사 - 에이즈, 매독 검사, 일반 혈액 검사, B형간염 검사, 혈액형 검사, 소변 검사 등 대부분의 산전검사를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산부인과 진료 시 다음 정기검진 때 어떤 검사를 받아는지 알아두었다가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검사는 보건소를 이용하면 검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보건소에서 받아서 병원에 제출하면 된다.

  3. 엽산체, 철분제 무료 제공 - 거의 모든 보건소에서 임신 16주까지의 임산부에게 엽산제를, 임신 20주부터 출산 전까지 복용할 수 있는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엽산제와 철분제는 임신 중 반드시 먹어야 하는 만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받으면 비용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다. 제공하는 엽산제, 철분제의 브랜드는 지역 보건소마다 다르다.

  4. 모체 혈청 트리플 검사 - 모체의 혈정으로 다운증후군, 척추이분증, 무뇌아 등 기형아 가능성 유무를 판단하는 검사가 무료다. 임신부 나이가 35세 이상이거나 기형아 출선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에 시행하는데, 비정상 결과가 나오면 병원에서 양수 검사 등 다음 단계의 검사에 들어간다.

  5. 복식 초음파 검사 - 보건소에서도 복식 초음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질식 초음파 검사는 불가). 물론 무료지만 보건소 이용 여건상 사전에 시간 예약을 해야 한다.

  6. 임신성 당뇨 검사 - 임신 중기에 필수로 받는 당뇨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7. 다양한 임신부 대상 프로그램 - 보건소에서는 임신부를 위한 태교 교실, 임신부 마사지, 임신부 건강강좌, 라마즈 분만법 교실, 모유수유 교실 등을 운영한다. 모두 무료로 지역 주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단, 해당 지자체의 정책과 예산에 따라 프로그램 내용이 많이 다르다. 대체로 예산 여건이 좋은 지역은 이런 프로그램도 많은 편이다.

  • 보건소 이용 시 주의할 점

주민등록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한다.

풍진이나 기형아 검사 등은 지역구에 살고 있는 임신부에 한해 실시하므로 실제 거주지와 임신 주 수를 확인받은 후에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증과 산모수첩을 반드시 가지고 간다.

 

병원 진료와 병행한다.

보건소의 검진과 프로그램이 병원 진료를 완전시 대신할 수는 없다. 특시 35세 이상 고령 산모, 지병이나 유전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 산모는 반드시 산부인과 병원의 진료를 병행해야 한다. 또 임신 전 생리일이 불규칙한 편이었다면, 정확한 출산 예정일을 추정하기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식 초음파 검사는 안 된다

대부분의 보건소에서는 복식 초음파 검사만 실시한다. 따라서 아기집이 생기는 임신 9~10주 이전에는 병원에서 질식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산 전
임신 전 풍진 항체 검사
4~6주 임신 반응 검사, 기초 검사
(빈혈, 간염 등 23종)
9주 이상 복식 초음파 검사, 태아 심음 확인
12주 이내 풍진 검사, 모성 검사(혈액형, 빈혈, 신장,
소변, 간 기능, B형간염, 매독 ,에이즈
16~18주 기형아 검사
16~20주 한달에 한 번 철분제 지급,
초음파 검사, 혈압 측정,
체중 측정, 소변 검사, 임신부 출산 교실(실시
여부나 내용은 보건소별로 차이가 있음)
  출산 후
3~7개월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 검진,
3~7개월 신생아 대상으로
페닐케톤뇨증, 감상샘기능저하증 검사
6세 까지 6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의 기본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가져가야 한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6개월, 1년 단위의
기초 건강검진도 무료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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