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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야기

쌍둥이는 지능지수도 비슷할까? 신기한 유전 이야기

by 소소새댁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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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란성쌍둥이는 지능지수 차이는 평균 5 이내이다. 반면 성별이 다를 경우 그 차이가 평균 10에 가깝고, 30이상의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일란성쌍둥이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자라도 평균 8.2정도의 지능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같은 환경에서 자란 이란성쌍둥이보다도 지능 차이가 적은 것으로 밝혀 졌다.

 

  • - 유전 확률 엄마35%, 아빠35%
  • 몸무게 - 부모가 비만일 경우 유전 확률 80%
  • 외모 - 곱슬머리이면, 검은 피부가 유성인자
  • 쌍커풀 - 유전인자가 있어도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 머리 - 아빠가 대머리이면 아들이 대머리가 될 확률은 50%
  • 쌍둥이 - 이란성은 유전, 일란정은 유전이 아니다
  • 지능 - 유전 확률 엄마 30%, 아빠 30%
  • 성격 - 기질은 선천적이지만 성격은 변할 수 있다
  • 질병 - 유전인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유전과 유전자

  • 엄마 아빠의 유전 정보를 물려받는다 -  유전이란 자신의 형질, 즉 얼굴 생김새.체형.눈 색깔 등과 관련한 정보를 복사해 다음 세대로 전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때 자식 세대로 전달되는 물질을 유전자라고 한다. 우리 몸의 세포는 각각 크기와 모양이 같은 23쌍(남성이 22장+XY), 즉 46개의 염색체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 염색체에는 우리 몸의 여러 가지 특징을 결정하는 유전 정보, 즉 유전자가 들어있다. 정자와 난자 둘이 합쳐져 하나의 세포가 되고, 그 세포가 분열을 거듭해 생명체를 이루므로 아이는 엄마 아빠의 세포를 물려받고, 엄마 아빠의 유전 정보는 자연히 아이에게 전달된다.

 

 

우리 아이, 스무살 키 계산법

  • 남자아이 (엄마 키+아빠 키+13)÷2 (오차 5cm)

  • 여자아이 (엄마 키+아빠 키 -13)÷2 (오차 5cm)

 

 

각 신체의 유전 확률

  • 키.유전 확률 엄마 35%, 아빠 35% - 인간의 여러 신체 특징 중 키가 유전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다. 통계에 따르면 아이키는 아빠로부터 35%, 엄마로부터 35%정도 유전되고 나머지 30%는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엄마나 아빠 중 한 사람이 또래 집단에서 3% 이내에 들 정도로 키가 작다면 아이 역시 키가 작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키가 큰 인자를 가지고 태어났더라도 성장하면서 편식 습관 등으로 인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거나 병치레를 하면 유전적으로 결정된 수치까지 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키가 더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충분히 제공받으면 선천적으로 결정된 키보다 10~15cm가량은 더 자랄 수 있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 식습관을 들이는것도 중요하지만, 키 성장에는 호르몬이 영향을 많이 미치므로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인 밤10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점프 등 성장판을 압박하는 동작이 많은 운동보다는 뼈와 근육을 이완하는 철봉에 매달리기 같은 운동이 키 성장에 더 도움이 된다.

  • 몸무게.부모가 비만일 경우 유전 확률 80% - 비만 체질이 경우 유전 영향이 매우 크다. 다이어트를 시도한 사람들의 5년 후 몸무게를 조사한 결과 3% 정도만 성공했다는 의학 보고를 보면, 비만의 원인은 단순히 과식이나 운동 부족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부모가 모두 비만인 경우 아이가 비만이 될 확률은 80%, 한 부모가 비만인 경우에는 40%이다. 부모가 모두 야윈 경우 아이가 비만이 될 확률은 9%이다.

  • 외모. 곱슬머리. 검은 피부가 우성인자 - 피부색, 눈 크기와 모양, 머리카락 모양, 코 모양, 체형 등 외모는 유전적 성향이 강하다. 자외선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던 주근깨도 유전되는데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주근깨가 있다면 아이에게 생길 확률은 50~100%이다. 부모 한쪽이 둥근 코라면 아이도 둥근 코일 확률은 50~100%, 부모 한쪽이 화살코라면 아이 역시 화살코일 확률은 100%이다. 곱슬머리인 엄마와 직모인 아빠가 아이를 낳으면 아이는 반곱슬머리이고, 부모 모두 곱슬머리라면 아이는 100% 곱슬머리이다. 왜냐하면 곱슬머리 인자가 우성이기 때문이다. 부모 중 한쪽만 곱슬머리여도 아이는 50% 곱슬머리이다. 피부색도 유전되는데 검은 피부 인자가 우성이기 때문에 부모 중 한쪽의 피부색이 검다면 아이 역시 피부가 검을 확률이 높다.

  • 쌍커풀.유전인자가 있어도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 부모 모두 쌍커풀이 있는데도 아이에게는 없는 경우가 있다. 쌍커풀이 있는 아이가 태어날 확률은 부모 모두 쌍커풀이 있으면 62%, 한 사람에게만 있으면 43%, 둘 다 없을 경우에는 1~2%이다. 부모 모두 쌍커풀이 없더라도 아이가 쌍커풀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부모가 쌍커풀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겉으로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나이가 들어 쌍커풀이 생기기도 하는데, 나이에 따라 확률 차가 크다. 20대 남자가 갑자기 쌍커풀이 생기는 확률은 52%인 반면, 40대 이상 남자에게 쌍커풀이 생길 확률은 무려 80%나 된다.

  • 머리.아빠가 대머리이면 아들이 대머리가 될 확률은 50% - 대머리 유전인자는 우성이므로 아빠가 대머리라면 아들이 대머리가 될 확률은 50%가 넘는다. 또 엄마에게 대머리 유전인자가 있다면, 즉 아이의 외할아버지나 삼촌이 대머리라면 아이는 25%의 확률은 물려받는다. 단, 아빠가 대머리가 아니라면 아들이 대머리가 될 가능성은 적다.

  • 쌍둥이.이란성은 유전, 일란성은 유전이 아니다 - 일란성쌍둥이는 난자 한 개와 정자 한 개가 만나 수정된 후, 세포분열 도중 두 세포군으로 분리되어 쌍둥이가 되는 경우이므로 유전의 법칙보다는 우연의 법칙을 따른다. 그러나 이란성쌍둥이는 한 번에 난자 2개가 배란되는 모체의 특성 때문에 나타난다. 따라서 이란성쌍둥이를 낳은 엄마가 다음에 출산 할 때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다른 사람에 비해 2~3배 정도 높으며, 이란성쌍둥이인 여자가 결혼해서 쌍둥이를 낳을 확률도 다른 사람에게 비해 월등히 높다.

  • 지능.유전 확률 엄마 30%, 아빠 30% -  아이의 지능은 엄마에게서 30%, 아빠에게 30% 유전되고 나머지 40%를 결정하는 것은 역시 후천적 환경이다. 엄마와 아빠 머리가 좋다면 아이도 머리가 좋을 거라고 믿어도 괜찮다. 또 둘 중 한쪽의 지능이 평균 이상아라고 해도 머리 좋은 아이를 낳을 확률은 높다. 부모 모두 지능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고 해도 환경의 영향이 40%나 차지하고, 서로 다른 유전자가 만났을 때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엄마 아빠의 지능이 낮아도 아이의 지능이 높을 확률은 얼마든지 있다.

  • 성격.기질은 선천적이지만 성격은 변할 수 있다  - 성격은 기질, 성격, 인격을 포함한다. 그 중 기질만큼은 선천적 유전자가 큰 줄기를 이룬다. 요지부동의 옹고집, 툭하면 소리 지르는 다혈질, 공격적 성향, 자주 화내는 습관, 매사 산만함 등이 바로 이 기질에 해당한다. 타고난 것인 만큼 큰 줄기의 기질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성격이나 인격, 품성은 후천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경향이 짙다. 부모의 육아 방식과 가치관의 영향을 받으므로, 아이 앞에서 부모의 단점을 보이지 않도록 노력한다.

  • 질병.유전인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 유전되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 질병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부모 중 한쪽이 당뇨병인 경우 아이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8~15.3%이다. 부모 모두 정상일 때 아이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3.2~7.7%이다. 부모가 모두 고혈압이면 자녀의 50%가 고혈압에 걸리고, 부모 중 한쪽이 고혈압일 때 자녀가 고혈압에 걸릴 확률은 30%인 것으로 나타난다. 부모가 정상인 경우 자녀의 4%만이 고혈압에 걸린다는 수치와 비교해볼 때 고혈압도 유전적 성향이 강한 질병임을 알 수 있따. 암은 환경적 영향도 많이 받지만 유전성이 있는 질환이기 떄문에 친척이나 가족 중 암 환자가 있다면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암은 부위까지 유전되는 경우가 많다. 정신 질환 중에도 유전 질환이 많은데 자폐증과 분열증, 조울증, 간질, 정신빈약증은 유전될 확률이 높다. 아빠가 자폐증을 앓았따면 아이도 자폐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안과 질환도 유전되는데 색맹, 근시, 사시가 대표적 유전 질환이다. 부모 중 한 사람이 사시일 경우 아이가 사시일 확률은 20%가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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