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양수 검사는 얼마나 위험할까?
A. 양수 검사에는 감염, 자연유산, 주삿바늘에 의한 손상 등의 위험이 따른다. 감염 발생 확률은 0.1% 정도,
검사로 인한 유산 가능성은 0.5% 안팎이다. 태아나 임산부에게 비교적 안전한 검사이지만 0.01%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숙고해야 한다. 염색체 이상이 아닌 선천성 심장병 등은 진단할 수 없다.
Q. 외국산 생수와 탄산수, 마셔도 될까?
A. 외국산 생수 - 다양한 효과와 성분, 맛을 자랑하는 외국산 생수가 많다.
청정 지역의 빙하로 만든 빙하수, 해양 심층수, 온천수 등 수원도 다양하고 가격 또한 꽤 높다. 하지만 이런 프리미엄 생수가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주로 미국, 유럽에서 들어오는 외국산 생수는 긴 유통 과정을 거치면서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몇몇 오염 사레가 보도된 바 있다. 양수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굳이 외국산 생수를 찾을 이유는 없다.
탄산수 - 임신부는 입덧 기간에 탄산수를 많이 찾는다. 탄산 기포의 톡 터지는 성질이 개운함을 느끼게 하고, 입덧 기간의 더부룩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 탄산수는 탄산만 들어 있고 설탕이나 인공 향료는 없으니 탄산을 제외하면 그냥 물인 셈. 따라서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는 탄산수로 대체해서 마시는 것이 방법이다. 가정용 탄산수 발생기를 구입하면 집에서 직접 탄산수를 제조해 마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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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양수 만드는 법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
임신부가 하루에 섭취해야 할 물의 양은 2~3L 정도다. 갈증을 많이 느끼는 편이라면 이보다 훨씬 많은 하루 5L 이상 마셔도 상관없다. 식사 전이나 도중에 물을 마시면 위의 소화효소나 위산이 희석되어 소화가 잘 안 되므로 공복 때나 식사하기 30분 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
끓여서 식힌 물을 미지근하게 마신다
그렇다면 어떤 물을 마실까? 생수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유통 과장이나 채수 환경에 따라 생수가 오염되었을 가능성은 항상 있다. 경제적이면서도 간편하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시려면 수돗물을 끓여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수돗물 속 유해 세균은 1분 이상 가열하면 없어지고, 특유의 염소 냄새 또한 물을 그릇에 받아 2시간 정도 두면 휘발된다. 물을 담은 그릇에 숯 조각(물 양의 10% 크기)을 넣어두면 중금속이 제거되고 알칼리수로 바뀌는 효과가 있다. 아침 공복에는 찬물이 좋다는 말이 있는데, 빈속에 찬물이 들어가면 내장이 차가워지고 혈관이 급속히 수축되어 건강에는 좋지 않다. 물은 살짝 데워 미지근하게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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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가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한다
대전대 한의대 의료진이 유치원생 40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체질을 검사하고, 그중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 아이의 부모에게 임신 중 탄산음료 섭취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 '먹었다'고 답한 경우 아토피피부염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세가 심한 아이의 모발을 분석한 결과 90%가 피부 트러블과 성장 장애를 유발하는 아연 결핍 증세를 보였고, 16명은 독성 중금속에 중독된 상태였다. 엄마가 마신 오염된 물은 양수로 흘러들어 결국 태아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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