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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갓 태어난 아기의 몸 신체 특징 - 신생아 반사 반응

by 소소새댁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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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신체 특징

 

하루 30g씩 체중이 는다 - 갓 태어난 아기는 하루를 거의 잠으로 보낸다. 먹고 자는 일밖에 하지 않지만, 이것이 아기에게는 성장 발달의 가장 큰 힘이 된다. 신생아는 생후 일주일간 체중이 170~280g 정도 감소하는데, 태어날 때 가지고 있던 수분과 태반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에는 성장 속도가 빨라져 하루 30g 이상씩 증가한다.

 

1년 안에 사등신에서 벗어난다 - 갓 태어난 아기의 체중은 보통 3.0~3.7kg이다. 평균적으로 남자아기가 여자아기보다 무거우며, 평균 신장은 대략 50cm 전 후, 머리 둘레가 가슴둘레보다 클 정도로 머리가 큰 사등신이다. 몸통과 팔다리가 자라면서 신체는 차츰 균형을 잡아 생후 1년 동안 키가 28cm 정도 성장하고, 성인의 신체 비율에 가까워진다.

 

  • 머리 - 머리 모양이 좁고 길게 찌그러진 경우가 많다. 출산 시 엄마의 산도를 빠져나오면서 머리 모양이 약간 변형된 것. 머리카락이 헝클어져 있으며 머리의 중앙 부분은 말랑말랑하다.

  • 얼굴 - 이목구비가 또렷하지 않다. 코는 납작하고 볼은 통통하며, 눈은 부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마와 눈커풀에 붉은 반점같은 게 보이며, 피부가 울긋불긋하다.

  • - 생후 일주일까지는 귓구멍에 태지가 가득 들어 있다. 고막도 미성숙한 데다 고막 안쪽 소리를 전달하는 청소골도 흔들림에 약해 아주 큰 소리에만 미세한 반응을 보인다. 생후 일주일이 지나면 좀 더 작은 소리에도 반응하기 시작한다.

  • - 팔에 힘을 준 상태에서 주먹을 쥐고 있는데, 손바닥을 만지면 주먹을 더욱 세게 쥔다. 그러나 깊은 잠에 들면 주먹을 편다.

  • 배꼽 - 탯줄을 자르고 배꼽 집게(겸자)로 묶어놓았다. 탯줄은 복부에서 4~5cm 부근에서 자르고, 2~3cm에서 겸자로 묶는다. 생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탯줄이 떨어진다.

  • 엎드린 자세 - 아기를 바닥에 엎어놓으면 팔다리를 구부린채 개구리 같은 자세를 취한다. 어깨에서 등까지 잔털이 나 있다.

  • 몸통 - 배가 약간 볼록 부풀어 있고 복식호흡을 한다. 갓 태어난 아기의 가슴둘레는 머리 둘레에 비해 1cm 정도 작지만 돌이 자니면 가슴둘레가 더 커진다.

  • 피부 - 하얀 막 같은 태지로 덮여 있다. 전체적으로 불그스름한 빛을 띠지만, 손과 발은 체온 변화가 심해서 푸르스름하다.

  • 생식기 - 고환과 외음부는 약간 부은 것처럼 부풀어 있는 상태. 출산 시 다량의 호르몬이 분비되어 크기가 커지지만, 일주일 내에 부기가 가라앉는다.

  • 발 - 발바닥에는 주름이 많고 다리를 구부리고 있어 발이 안쪽을 향하고 있다. 신생아는 모두 평발인데, 어른처럼 아치형으로 약간 오목하면서 신경이나 근육조직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 다리 -  무릎을 구부린채 두 다리를 벌리고 있어 다리 모양이 개구리처럼 보인다. 잠들었을 때를 제외하면 다리를 곧게 잡아당겨도 금세 구부린 자세로 돌아간다.

 

신생아 반사 반응

손바닥을 가볍게 자극하면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을 꼭 쥔다. 입술 가장자리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자극하면 빨려는 듯 입술을 내밀기도 한다. 이런 반응을 '원시반사'라고 하는데, 아기 뇌가 발달해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생후 5~8개월 무렵이 되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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