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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야기

(분만 정보) 유도분만 을 하는 이유

by 소소새댁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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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예정일이 지낫는데도 진통이 없고 태아가 너무 클 경우 촉진제를 투여해 유도분만을 한다. 촉진제는 안전한지, 분만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본다.

 

유도분만을 하는 이유 

예정일이 지나도 진통이 없다 출산 예정일이 1~2주 이상 지났는데도 진통이 없으면 태아가 너무 커져 분만에 위험이 따른다. 또 태반이 점점 퇴화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럴 때는 자궁 수축을 유도하는 옥시토신이라는 촉진제를 투여한다. 진통이 오기 전에 이미 양수가 터진 경우, 산모가 임신중독증이나 고혈압. 신장 질환이 있어 조속히 분만해야 하는 경우에도 유도본만을 권유한다. 

 

분만 과정이 자연분만과 같다 자궁경부가 열리려면 먼저 자궁구가 부드러워져야 한다. 진통이 없고 자궁구가 열리지 않은 경우에는 우선 경구약이나 질정제를 투여해 인위적으로 자궁구를 부드럽게 만든 다음 촉진제를 투여한다. 머지않아 진통이 시작되며, 이후의 과정은 자연분만과 차이가 없다. ( 촉진제를 투여한 뒤에도 자궁구가 열리지 않으면 산모와 태아 상태를 확인한 뒤 다시 촉진제를 투여해야 하므로 분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유도분만을 못하는 경우 자궁 수술을 한 적이 있으면 유도분만을 할 수 없다. 촉진제를 투여하면 자궁이 무리하게 수축해 자칫 자궁 파열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아 머리가 산모의 골반보다 크거나 회음부에 전염성 질병이 있을 경우에도 유도분만을 할 수 없다. 

 

주의할 점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 촉진제가 산모 몸에 들어가면 자궁 수축이 강하게 일어난다. 태아에게 자극을 줄 수 있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진통 유도 전에 자궁경관과 산모의 몸 상태를 잘 살펴서 태아 머리와 산모의 몸 상태를 잘 살펴서 태아 머리와 산도 크기 등에 무리가 없는지 판단한 다음 촉진제를 투여하기 때문이다. 간혹 촉진제 투여 후 혈압이 떨어지거나 소변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몸에 쌓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일은 극히 드물다. 산모와 태아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날 때에는 신속하게 촉진제 투여를 중단한다. 

 

심한 진통으로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좋은 날에 출산하려고 유도분만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궁 수축이 과도하게 진행되면 태아가 위험할 수 있다.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태아의 심장박동 수가 떨어지고, 태아가 나오기도 전에 태반이 자궁에서 떵러져 과다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산모가 산후 이완성 출혈을 일으킬수도 있다. 자궁 수축이 일어날 때 자궁의 혈관도 같이 수축되며 출혈이 멈춰야 하는데, 자궁 수축이 미약해 태바이 분리된 자궁 부위의 혈관이 수축하지 않아서 과다 출혈을 일으키는 것이다.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자연분만 비용에 촉진체 가격이 추가되는데, 촉진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을 내지는 않는다. 자궁벽을 부드럽게 해주는 질정제를 넣을 경우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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