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산이야기

(출산준비) 입원 준비물 챙기기/필요한 것, 가방 선택법

by 소소새댁 2020. 11. 9.
반응형

입원할 때 필요한 것

산모수첩, 건강보험증, 진찰권 - 임신 기간 동안의 기록을 적은 산모수첩과 건강보험증, 진찰귄은 기본 준비물, 작은 가방에 따로 챙겨두고 임신후기에 갑자기 병원에 가야 하는 돌발 상황에 대기해 항상 가지고 다닌다.
현금,신용카드,휴대전화 - 현금은 비상금으로 10만~20만 원 정도 준비한다. 병원에 따라 분만 대기실 사정이 다르므로 진통 시간이 길어지면 대기실 공간에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가족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와 충전기도 꼭 챙기자.

액세서리는 두고 가자 - 목걸이, 반지 등 평소 착용하던 것이라도
병원에 갈 때는 집에 두고 가자. 도난 분실의 위험도 있고 병원 처치 시 방해가 될수 있다. 콘택트렌즈도 빼고 갈 것.

출산 후, 입원 중 필요한 것

팬티,산모용 패드 - 출산 직후에는 땀과 오로가 많이 나오므로 넉넉히 챙겨 가자. 깜빡 잊고 챙기지 못했을 때는 병원 매점에서 구입한다. 출산을 한다고 복부 사이즈가 바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므로 팬티는 임신 후기에 입던 것을 가져간다. 자연분만 시 3장, 제왕절개의 경우는 5장 정도 준비하면 입원 기간을 불편없이 보낼 수 있다. 산모용 패드는 병원에서도 제공하지만 자주 갈아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니 따로 준비한다.

수유용 브래지어, 수유 패드 - 앞으로 여미는 형태의 수유용 브래지어는 2개, 모유가 새는 것을 막아주는 수유 패드는 넉넉히 준비한다. 수유 패드는 세탁해서 쓸 수 있는 다회용과 일회용이 있는데, 출산 직후에는 일회용을 사용한다.

유축기, 모유 저장팩 - 특리 제왕절개 산모는 출산 직후에 초유를 먹이기 어려워 젖을 짜서 보관햇다가 먹여야 하므로 반드시 필요하다. 병원에따라 입원 기간 중에 유축기와 모유 저장팩을 모두 제공하는 곳이 있으므로 미리 문의해보고 가져갈지 결정한다.

면 내의, 카디건, 양말 - 여름이라도 직접 찬 바람을 쐬면 안 되고 면 소재의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은데, 카디건이 유용하다. 환자복 위에 입고 벗기 편하도록 품이 넉넉하고 소매통이 넓은 것으로 가져갈 것. 호르몬의 영향으로 갑자기 열이 올랐다가 내릴 수 있으니 발목까지 오는 양말도 3~4켤레 준비한다.

천 소재 머리띠, 머리끈, 머리빗, 양치용 가글 - 출산 직후에는 기력이 쇠진해 머리를 감기가 힘들다. 머리가 길다면 더욱 처치 곤란. 폭이 넓은 천 소재 머리띠늘 하면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머리를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잇몸이 약해져 칫솔질하기 힘든 경우도 많다. 이에 대비해 양치용 가글을 준비하자.

물티슈, 기초 화장품 - 출산 직후 며칠 동안은 자주 씻기 힘들므로 물티슈가 유용하다. 아기를 만지기 전에는 향균 처리한 물티슈로 손을 닦는다. 수분과 유분이 함유된 로션과 세안제, 립밤 등 기본 화장품도 잊지 말 것. 출산 후에는 피부과 무척 예민하고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없으면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다.

회음부 방석 - 가운데가 오목하게 파인 형태의 방석으로, 출산 직후 상처 냐 회음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앉을 수 있도혹 돕는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제공하므로 사용해보고 퇴원 후에도 필요하면 구입한다.

타월, 가제 손수건 - 타월은 샤워나 세수할 때뿐 아니라 가슴을 마사지할 때 스팀타월로도 유용하다. 가제 손수건은 5장 이상 준비할 것. 아기를 안거나 구토물을 닦아줄 때, 수유 후 가슴을 닦을 때 등 쓸모가 많다
(유축기, 모유 저장팩, 타월, 산모용 패드 등은 입원 기간 동안 제공하는 병원이 많다. 입원 전 병원에 갈 때 미리 확인해두면 입원 가방을 꾸리기가 수월하다.)



퇴원할 때 필요한 것

배냇저고리, 속싸개 - 퇴원할 때 필요하므로 각각 1벌씩 준비한다. 미리 삶아 빨아 섬유에 묻은 이물질, 섬유 유연제 성분을 제거한다.

겉싸개,보낭 - 퇴원은 아기의 첫 외출. 아기가 외부의 기온 변화에 놀라지 않도록 속싸개로 한 번, 겉싸개로 또 한 번 감싸준다. 겨울이라면 겉싸개 대신 두꺼운 보낭을 준비한다.

기저귀 - 병원에서는 보통 일회용 기저귀를 제공한다. 천 기저귀를 채우고 싶으면 기저귀 커버도 같이 준비해야 한다.

퇴원복 - 아직 배가 나와 있고 옷을 갈아입기 힘들므로 상하가 분리되고 사이즈가 넉넉한 옷을 준비하자.긴 스커트 또는 폼이 넉넉한 바지, 앞트임 단추가 있는 긴소매 티셔츠, 카디건이 갈아입기 편하고 모유수유할 때도 유용하다.




제왕절개 산모의 입원 준비

□ 복부에 바디로션, 오일 등을 바르지 말자
수술 부위를 소독하고 절개해야 하는데, 바디로션을 바른 상태에서는 소독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 병원에 가기 전에 샤워를 깨끗이 하고 복부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다.
□ 금식 시간을 지키자
제왕절개할 예정인 임신부는 수술 시간에 맞춰 금식 시간을 지정해준다. 오전 수술이라면 보통 전날 자정부터 음식물 섭취는 금지! 힘들더라도 병원에서 정해준 금식 시간을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팬티는 밑위가 높은 것으로 준비하자
제왕절개 수술 부위는 팬티 허리 라인과 거의 일치한다. 절개 부위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속온의 조이는 부분이 직접 닿으면 회복이 느리고 고통스럽대. 제왕절개를 할 예정이라면 사이즈가 넉넉하고 특히 허리 라인이 높은 면소재 팬티를 준비한다.
□물티슈를 많이 준비하자
수술 중 복부등에 소독약이 묻는 데다 샤워도 3~4일 동안은 하기 힘들다. 물티슈로 소독약이 묻은 곳을 닦아주고 아기를 만지기 전 손도 자주 닦는다.
개인용 수유 쿠션을 준비하자
병원에서 수유 쿠션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개수긴 한정돼 있어 원할 때마다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제왕절개 산모는 수술 부위를 보호하면서 모유수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유 쿠션을 미리 챙겨가는 것이 편하다.




출산 준비 가방 선택법!

기저귀가방 - 바깥쪽과 안쪽에 주머니가 많고 공간이 구분된 것이 편리하다. 짐이 많지 않은 자연분만 산모인 경우에 적합하다.

트렁크 - 준비할 짐이 많은 제왕절개 산모에게는 여행용 트렁크가 좋다. 병실에 따로 수납공간이 없을 경우에도 트렁크를 가져가면 짐을 필요한 것이 꺼낼 쓸 수 있다.

반응형

댓글